1막./일상다반사

[일상] 크림스파케티~

neopaper80 2008. 8. 14. 18:46
  (*)   이 요리는 순전히  케잌 만들고 남아있는 휘핑크림을 처리하기 위한  방안이었음을 밝혀둔다.

준비물


재료준비
1) 기본재료

우유, 휘핑크림, 계란노른자, 스파케티면발, 마늘, 소금약간

2) 추가재료
내가 스파케티에 넣어 먹고 싶은 것...나는 노랑피망, 빨간 매운고추, 감자, 햄, 양파 등을 준비했다.
그냥 냉장고에 있는 무언가를 넣으면 된다는 말씀!!














요리시작

1. 스파케티에 넣을 야채등등은 모두 작게 자른다.
2. 감자는 미리 삶아둔다. 이건 으깨서 소스에
    넣을 거다. 물론 감자는 안 넣어도 되지만
    느낌함을 감소시켜주고, 입에 가득찬 느낌을 줌
3. 계란은 노른자만 구분해낸다.
4.  우유와 휘핑크림을 2 : 1 의 비율로 잘 섞는다













5. 면발은 잘 삶는다. 면발 삶은 법은 스파케티 면을
   사면 봉지에 아주 잘 적혀있다. 잘 따라하라

6. 잘라놓은 야챠를 넣고 볶는다.
    올리브유에 볶으라고 했지만 그냥 식용류에 볶아도
    무난하다. 물론 버터에 볶으면 더 맛있을것 같지만.
    나는 야채 볶으면서 와인도 같이 넣고 볶았다.
    와인은 그냥 심심해서넣어봤다.
    혹시 와인향이  맛의 깊이를 더해줄까 해서.
    뭐 나쁜효과도 없었지만 딱히 좋은 효과도 없었다.

7. 잘 삶은 면을 볶아놓은 야채에 넣고 소스를 넣고
   잘 조린다. 사진에는 없지만,삶은 감자를 으깨어
   같이 조리면 맛이 좋다.
   
   조리는 동안 소스 맛을 보면 의외로 아무맛도 없다.
   각자 취향이겠지만 나는 원래 음식에 마늘 넣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마늘을 듬뿍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집에 허브가루를 넣은 소금이 있길래 요걸 넣었더니  향이 강하고 좋았음.


완성~
아래 보이는 요 놈이 바로 완성된 스파케티다 ^^;;
감자를 넣어 소스가 좀 밀떡밀떡해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이건 취향의 문제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