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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일상다반사

[일상] 새해



토요일은 선영님 승진 축하 파티...블루밍 가든.
일요일은 기정이 친구 수진이네 집들이.

소주는 부담스럽고.
맥주는 배부르고.
그렇다고 걍 맹숭맹숭 음료수를 마시자니 그간의 습관이 있고 하여
요즘은 와인을 자주 찾게 된다.
그렇다고 딱히 뭔갈 잘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것 저것 먹어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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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었다.
물론 마감 작업을 하느라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휘리릭 지나가버렸지만 말이다.
올해는 거창하게 새해계획 같은 걸 세우지는 않았다.
더이상 질풍노도도 아니고. 큰 갈등도 없고.  별다른 기대도 없다.
폭풍전야처럼 고요한 일상.

뿌리가 흔들리는 거야 어쩔 수 없다해도.
조금 더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을 해보자.
마흔까지. 7년밖에 안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