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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잡다감상문

[독서] 통섭의 식탁

통섭의 식탁


제목이끌렸다. 요즘에 유행한다는 통섭이란 단어가 나오는 책. 이라서.

사실 작가 최재천 교수님이 과학자인도 몰랐고. 이 책이 과학에 대한 책을 소개해주는 책인지도 몰랐다.

회사 도서관에 예약을 걸어두고. 한참 후에야 책을 손에 들고. 퇴근하는길에. 우연히. 오마이 TV특강에서 교수님의 강연을 보았다.

나름 운명적 만남?!

과학자의 서재에 이어
대중의 과학화를 위해. 다양한 과학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지만 책은 전혀 딱딱하지 않다.
이미 통섭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저자는 분야를 넘나드는 설명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게 글을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파인만 의 책을 실패한 후 과학책은 담을 쌓고 있었는데. 이 분의 책을계기로 다시 새로운 분야의 책을 접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다.

교수님의 다른 인터뷰를 보면 이런 조언이 있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고. 차라리 춤을 추고 나가서 노는 것이 더 취미에 부합한다고

기획 독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독서의 의미라고.

시간적 한계와. 속독의 버릇으로
많이 읽지도 못하면서. 기억도 못하는 내 독서 습관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요즘.
천천히 깊게 독서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찾아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