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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잡다감상문

[영화] Jimff - 청춘의 십자로 + 원섬머나잇

(*) 정보 :영화제 기간동안  밤마다 청풍호 옆에서
시네마 콘서트 프로그램의 영화 한편과 원섬머나잇 프로그램의 공연을 같이 진행한다.
제천 시내에서 30분가량 떨어진 곳이지만 갈 때나 올 때 무료셔틀이 제공된다.

1. <청춘의 십자로> 변사공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안종화 감독의 1934년 자굼으로 한국영화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던 시기에 최고조에 달했던 무성영화 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품이라는....안내책자의 설명이다 ^^;;

샤방샤방한 김태용감독(가족의 탄생) 이 총감독을 맡았고, 배우 조희봉이 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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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영화의 장면들



내용은 단순하다.  그냥 젊은 이들이 사랑하고  가진자의 횡포로 어려움에 처하고, 가난한 자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만 하다가 결연히 일어나  불한당 같은 가진자를 처단한다는 얘기다.
권선징악!!!!!   바로 그것이다 ㅋ

그냥  몇십전의 영화를 그 시대의 분위기로 느껴 보는게 색다른 재미였다.


2. 원섬머나잇-두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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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RPM,  마부스, DJ DOC 와
 함꼐한 공연.
시원한 호수 바람 맞으면서
낄낄거리면서 영화를 보고, 스탠딩 공연을 즐기고 나니
스트레스가 풀렸다

간만에 덩실덩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