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일상] 여름방학 내일 상담의 이론과 실제 시험을 보고 심리통계 숙제를 제출하고 나면 시험 끝이다!!! 대학만 다닐 때도 안하던 21학점 듣기를 시도하다니. 일정에 맞춰 강의 듣고 시험보고 하는 바람에 공부 자체에 좀 질렸다. 사실 강의 를 듣다 보면 좀 더 공부를 하고 싶고ㅡ 생각하고 싶고, 책도 찾아서 더 읽어보고 싶은데 진도 급급하게 따라가기 바쁘고. 객관식 시험에 맞춰 딱 그 수준으로만 공부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초심을 잃었다. 처음에 분명히 입학할 때에는 학점이 중요하게 아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를, 말그대로 공부 그 자체를 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어느 틈엔가 그저 학점나오는 수준으로만 공부를 하고 있던 것이다. 훗. 그렇지만 나 자신을 비난하지 않으련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시작한 것도.. 더보기
[이상심리학]섭식장애 섭식장애 1. 신경성 식욕부진증 ( Anorexia nervorsa ) - 제한형 - 폭식 / 비워내기 형 2. 신경성 폭식증 ( Bulimia Nervosa ) - 폭식 & 부정적 보상행동 3. 마구먹기 장애 ( Binge eating disorder ) - BED 폭식은 있으나 부정적 보상행동은 없다. - Mental Health and Binge Eating Disorder 더보기
[일상] 미친년 글쓰기 Ver.1.0 일단 뭐든 시작을 하면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실패하면 안된다. 실패하면 비웃음 당할 것이다. 사람들이 나의 실체를 깨닫고 나를 떠날 것이다. 나는 비난 받을 것이다. 실패하면 나는 형편없는 사람이다. 아니 그보다 더 깊은 마음 속의 외침. 나는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불특정 다수 모두를. 사랑받고 싶은 것도 아니다. 다만 실망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하고 싶은 건 없어도 된다. 그렇지만 지금. 여기서 내가 느끼는 감정의 실체는 오롯이 가지고 싶다. 지금 나의 이런 행동이 누군가를 실망시키면 어떻게 하지? 다른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나를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아무도 나를 보고 있지ㅣ 않아도 내 안의 감시자는 불특정 다수의 이상화된 눈으로 나를 감시하고 검열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