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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홍냥방랑기

[여행] 런던 길거리 - 파크와 궁 ㅋ

여행메이트가 고른 숙소는  'St'James park' 역 바로 옆에 있는 'NH Jolly' 호텔이었다.
(http://www.nh-hotels.com/  : 숙소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공원을 맞대고 있으면서 교통이 좋은 그곳.
2시간이나 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계획과 달리 히드로 공항에서 내려 숙소로 가니 저녁 8시.
흔들린 사진만 남은 '런던아이' 야경 사진으로 첫날의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갔던 곳....'St'James park'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도심지에 이런 커~다란 공원이 있단 사실에 조금
감동했달까?  워낙 런던의 공원에 대해선 많이 들었던터라 기대했던만큼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산책.

그리고 바로 옆에 아직도 여왕이 머문다는 버킹엄 궁전이 있었다.
근위병 교대식을 꼭 봐야한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뭐 여행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법이니
과감히 포기하고 공원 선책에 섞어서 구경만 했다.

여행가기 전에 읽었던  <이야기영국사 @ 청아출판사, 김현수> 에서 역사속에서 면면이 이어져왔던
그들의 역사가 '살~알짝' 생각났다. 뭐 당연히 자세히는 아니고.

조선왕조가 끝나고, 임시정부를 거쳐 대한민국이 들어서기 까지 우린 왜 '왕조' 유지에 대해 고민을 안했을까? 모르겠지만. 당시 사람들은 고민했겠지?  그리고. 없애는게 나을거라고 판단했겠지?
그리고 왕조 자체도 그럴 의욕도, 그럴 능력도 없던 탓이겠지만.
게다가 뭐. 내가 딱히 왕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모모. 그리고 나라의 역사는 주변상황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가는거지만.
그래도 이 놈의 나라는 외부의 영향이이 아니라 유유히 시간을 이어져 살아왔다는게
티가 너무 나서 부럽기까지 했다. 쳇! 나..왜이래?.민족주의자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