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7년만의 중간고사 자발적 선택으로 학생이 되고 난 이후, 첫번째 치르는 중간고사가 끝났다. 강의를 들으면서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집중력도 떨어져서 대체 내가 왜 편입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랬는데, 막상 시험공부하고, 시험을 다 보고 나니 기분이 홀가분하다. 나는 ( 사람이 본래 그러겠지만 ) 그래야 하는거 말고. 내가 선택한 걸 무사히 하고 나면 느끼게 되는 자기 효능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인게다. 소설책을 뒤적거리고,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또다른 정체성을 만드는 게 조금 더 신나는 일인거 같다. 상담심리학의 기초 발달심리학 사회심리학 부모상담의 이론과 실제. 10년 후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회사 생활하면서 늘 불안하던 그런 기분은 아니다. 막상 시험을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