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 자전거 타고 팔당댐 고고씽! 요즘 마음이 심난한 홍냥... 하루 휴가를 냈으니 딱히 할 일도 없고. 늘어지게 잠만 자버리자니 봄날이 아까워 자전거를 꺼내 들고 한강으로 향했다. 오랫만에 한강에 갔더니 '남한강 자전거길' 이라는 표지판이 생겼다. 실무자들이야 물론 최선을 다해 일을 했겠지만 '4대강'이란 말을 보는 순간 괜시리 짜증이 좀 났다. 홍냥은 편파적인 사람이니깐 뭐! 집이 이미 강동구. 그 중에서도 경기도에 한참 가까운 천호동 암사동 일대였으니 팔당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 가는 길인깐 나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자전거. 헬멧. 장갑. 수건. 편한 복장. 물 1리터. 토마토1개, 오렌지 1개, 찐빵 1개, 음악 잔뜩 있는 핸드폰. 집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를 끌고 나가기가 어렵지, 오히려 광진교까지 도착한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