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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홍냥방랑기

[여행] 영국여행 메모 Prologue

  < 본 여행기는. 제멋대로 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행을 다녀왔다.
런던/ 에딘버러/바스
2010년 6월 19일부터 6월 27일

여행! 다운 여행이라도 처음 기억되는 건
2004년 홀로 떠났던 경남여행 때
얼마나 설레여하고
긴장하고. 사진을 몇번이나 다시 봤던가...

그 후
조금씩 떠나는게 익숙해져서
담양. 순천. 보성. 경주. 울릉도. 제주도.
몽골. 도쿄. 안동. 군산. 동해....
그리고..남이섬. 청평, 가평, 강촌. 등등등.

여행을 다녀와서는 기록을 해야겠단 생각을 하지만 미루고 미루게 되고. 심지어 영국전의 마지막 여행지였던, 군산 여행은 다녀와서 사진도 제대로 보지 않았다. 정리해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하지만. 지명은 당연하고. 길도 기억못하는 심각한 망각증 때문에 흔히들 하는 방식의 여행기는
그저 스트레스일 뿐.

2010년 여름휴가를 다녀와서도.
역시나. 정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장씩. 두장씩. 싸이에
사진을 올리면서.
그 사진을 찍을 때 느꼈던 것들. 생각했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여행을 추억할 때 내가 정작 중요한 것들은 놓치고 있었단 생각이 들었다.

자. 이번 여행은. 내 스타일 대로 정리해보자.
내가 느낀 것. 내가 생각한 것. 그리고 내가 남기고 싶은것 중심으로....^________________^


                                                그럼 홍냥의 좌충우돌 제멋대로 여행기.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