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조금씩 안 좋아지고 있는 건.
아마도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는 탓.
아님 응석이 늘어난탓? 뭐 여하튼.
라오스.
표만 사놓고 계획은 조금도 세우고있지 않던 여름 휴가.
오늘 여기저기 사이트 들어가서 조금씩 보고 있는데
가고 싶기도 하고. 가기 싫기도 한 기분이다.
혼자서 해외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
과연 이번에는 할 수 있으려나?
(머리 빠마하고 신나서 머리에 꽃꽂은 홍냥....)
뭔가 갈피를 못잡은 듯한 친구에게 섣부른 충고를 하려다 말았다.
갈피를 못잡는 건 나인듯 해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