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남과 여 - 박선주 철부지 어린 소녀와 긴 여행을 떠나는 일 햇살이 녹은 거리를 선물해 주고 싶은 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더 잘해 주고 싶은 일 두려움 앞에 멈출 때 날 용감하게 하는 일 그대 세상 가장 흔한 말 For you 그래서 더 어려운 그 말 나를 믿어 달라 말하면 그대는 그래 줄 수 있나요 우연히 스친 눈빛에 내 맘에 별이 뜨는 말 단 한번 스친 손끝에 심장이 서버리는 말 천 개의 빗방울 만큼 할 말이 많아 지는 말 열 두 번 소나기 만큼 궁금한 일이 많은 말 사랑 세상 가장 흔한 말 Love you 그래서 더 어려운 그 말 나와 함께 가자 말하면 그대는 그래 줄 수 있나요 Love you (사랑해) always (항상) with you I`m nothing without you Forever (언제나) wit.. 더보기 [일상] 봄봄봄 넘치거나 부족하거나. 본질과 본질이 맞부닥뜨려 불처럼 활활타오르거나 그저 두 개의 공처럼 튕겨져나가거나. 번개불에 콩구워먹듯 넘 급한 내 성격 문제 ㅋ 뭐. 너무 신난던 탓정도로. 봄이 왔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왔다. 어제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씽씽(응? 사실 저질체력으로...천천히?) 달리다가 눈물이 날 뻔 했다. 너무 햇살이 따뜻해서. 얼마나 기다리던 햇살이고 바람이던지. 태어나길 잘했던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봄맞이었다. 내가 살아왔더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내가 모든 문제의 원인은 아니지만. 그걸 문제적 상황으로 만드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건 맞는거 같다. 아마도. 이런걸. 피해의식이라고 하나보다. 물론. 적절한 상황대처 능력을 키우고, 이만큼의 내가 되기에 어쩔 수 없..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