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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일상다반사

[일상] 말 그대로 일상




지난 금요일
소개팅 날 갔던 밥집 가서 밥 먹고. 술집 가서 맥주 마시고.
기분이 이상했다.
나나 기정이나 별다른 기대 없이 나갔던 소개팅.
근데 인연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찾아오나 보다.

미칠듯한 설레임이나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뭐 그런 감정으로 시작한 관계는 아니지만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관계. 
맘에 든다. 헤헤.

좌충우돌 바람잘 날 없는 홍냥의 일상에
잔잔한 바람. 튼튼한 뿌리가 되어주시는 분.
계속계속계속 잘 지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