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뭐라도 되겠지 무슨 마음에서 인지 안읽은 책을 30여권 책상 밑에 쌓아두고 추석 맞이 기념 10권 정도의 책을 샀다. 순전히 소설가 김중혁 때문이었다. 마음은 급한 일상 속에서 미뤄놓은 일들은 하나도 손에 잡히지 않고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공개방송' 을 듣고 있었다. 김중혁이란 소설가가 나왔다. 생소한 이 작가는소설가 김연수의 친구이고, 함께 책을 한권 썼다는 것 밖에 몰랐다. 대충 대충 말하는 듯한 화법을 가진 이 사람의 방송을 듣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들어갔다. 미안한 말이지만. 김연수의 소설 3권과 이 작가의 '뭐라도 되겠지' 를 클릭했다. 아! 대책없이 해피엔딩도 어쩐지 그가 만든 소설 속의 세상은 궁금하지 않았다. 그가 쓴 에세이를 읽고 싶었다. 들고 있으면 언젠가는 나에게 위로가 되 줄 것만 같은 .. 더보기 2012년 4/4 분기 지름.... 국가스텐 노래는 멜론으로만 들었었는데 오늘 나가수 보고나서 앨범 2개 샀다. 하연우의 목소리를 쭈욱 듣고 싶었다. 그리고 유정균의 첫 솔로 앨범. 머릿 속이 복잡할 때 듣기 좋은 그의 목소리... 그리고 오늘 이동진의 빨간 책방 들으면서 궁금해진 작가 김중혁의 책과 무조건 사고 보는 김연수의 책도 몇권 샀다. 그 밖에는 충동 구매. 좀 전의 블로그 글과 이 글 사이에 나는. 오랫만에 밤을 꼴딱 샜다. 그리고 지금은 날이 밝았다. 10월 1일. 웰켐.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