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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중한 것. 이번달에 올해 연봉이 인상되었다. 작년까지 팀에 대리급들이 많이 나간다 싶더니 우리 팀 문제 만은 아니었나보다. 입사 이후로 인상률이 가장 크다. 그리고 입사 첫해에 받았던 연봉과 올해 받을 연봉을 비교해보니 거의 2배가 올랐다. 물론 보너스에 따라 내년엔 연봉이 더 줄어들수도 있는 거긴 하지만.. 그렇지만 나는 꼭 그만큼 행복하지는 않다. 물가인상도 많이 되었고. 씀씀이가 커진 탓도 있지만.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탓도 큰거 같다. 병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와 병에 물이 반밖에 없잖아. 에서 나는 후자의 시각으로 인생을 살아온 편이니 말이다. 연봉금액이 합당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문제의식을 가진다. 빛의 속도로 질주할 줄 알았던 심리상담은 거북이 걸음보다 더 늦게 진행.. 더보기
[일상] 안심스테이크 엄마의 주문에 따라 지난 일요일은 안심스테이크에 도전해보았다. 사실. 스테이크는 도전이랄 것도 없이 한우면 장떙. ㅋ 재료 스테이크용 한우 안심 1근 (4덩이) 올리브 오일 허브맛 솔트 후추 파프리카 양파 버섯 감자 당근 호박 버터 다진 마늘 와인 내가 사용한 재료는 위와 같으나 사실 고기 말고는 있는 재료로 사용하면 아무 문제 없음. 그냥 냉장고 뒤져서 남는 야채 쓰면 됨. 1) 마트에 가서 맛있는 한우를 산다. 안심스테이크 용으로 달라고 하면 동그랗고 두툽한 덩이를 준다. 키친 타월로 핏물을 빼고 포트로 고기의 구멍을 내준다. 원래 고기망치란걸로 고기를 살살 두들겨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고기 망치는 없으니 패스.. 양념이 잘 베이도록 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다. 고기 양면에 허브맛 솔트와 후추를 적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