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강동 그린웨이 1길 -작성중 어제 저녁 살짝 야근을 하고 퇴근을 하면서 주말을 채워줄 걷기 길을 하나 검색했다. 이름하여 강동 그린웨이 1길. 고덕역 명일근린공원에서 출발하여 일자산을 거쳐 방이동 생태공원까지의 코스였다. 오전 내내 게으름을 피우며 이불 속에서 몽그작 거리다가 반신욕을 무려 2시간이나 하며 더더더 뭉게다가 창밖의 날씨를 슬쩍 염탐하고 거진 2시가 다 되어 길을 나섰다. 일단 고덕역까지 걸어감. 고덕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후 길을 건너면 바로 명일근린공원 입구가 있다. 20대 초입까지 그 옆의 고덕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대학엘 가고 취직을 한 후엔 거의 가지 않았는데 덕분에 변함없는 건물도 구경할 수있었다. 걷는 내내 이런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아마도 올레길의 영향력이 아닐까 싶다. 근데 문제는. 더보기 [일상] 봄이 옴 봄이 왔다. 여기는 사무실. 늘 그렇듯 월초에 마감을 지원하려고 출근했다. 근데 오늘은 별다른 문의도 없고. 어쩐지 조용하다. 밀린 다른 일을 해볼까 하다가. 오랫만에 가진 여유 시간을 온전히 누려보기로 한다. [화차]-미야베미유키 를 읽었다. 집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언니가 가져다두었던 건지. 책장에서 발견. 시작과 동시에 끝까지 읽었다. 물론 거의 속독의 수준으로 소설책을 읽어버리는 나이기에 세밀한 부분들은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좀 웃긴 얘기처럼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신용카드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동안 ( 과소비는 아니지만) 몇 만원의 소비는 아무생각없이 신용카드로 긁고. 그 다음달의 카드값이 잠깐 놀라지만. 대충 월급의 한도 내에세 매꿔지니깐 별다른 문제 의식이 없었다. 카드값과 보험..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