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준비 몸 상태가 조금씩 안 좋아지고 있는 건. 아마도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는 탓. 아님 응석이 늘어난탓? 뭐 여하튼. 라오스. 표만 사놓고 계획은 조금도 세우고있지 않던 여름 휴가. 오늘 여기저기 사이트 들어가서 조금씩 보고 있는데 가고 싶기도 하고. 가기 싫기도 한 기분이다. 혼자서 해외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 과연 이번에는 할 수 있으려나? (머리 빠마하고 신나서 머리에 꽃꽂은 홍냥....) 뭔가 갈피를 못잡은 듯한 친구에게 섣부른 충고를 하려다 말았다. 갈피를 못잡는 건 나인듯 해서. ㅎㅎㅎㅎ 더보기 [감상]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