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그림읽는 CEO 그림 읽는 CEO - 이명옥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그림과 음악은 가까이하고 싶지만 언제나 내가 너무 먼 당신이었다. 학교때도 공부는 곧잘 했지만 음악 미술 체육 시간은 곤혹스러웠고 내게 점수따기에 어려운 과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체육은 여전히 거리가 멀지만 음악은 20대 중후반부터 내가 좋아하는 스탈을 찾아갔지만 미술은 가까이 하고 싶지만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이의 벽) 분야였다. 여름 휴가 때 갔던 런던에서 '내셔널 갤러리'를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그림에 무식했으나 '런던에 갔으면 유명한 갤러리는 한개쯤?' 이란 생각으로 들어갔던거 갔다.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그림을 감상하다보니 그동안 몰랐던 그림보는 재미를 알게 되었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게 된 개인적 혹은 역사적 배경이나 그.. 더보기 [영화] 황해 2010년 12월 28일(화) 강변CGV 21시 10분 올해 안에 영화를 한 편 더 봐야 내년에도 VIP 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급하게(?) 선택한 영화. 역시 유명하지만 땡기지 않는 영화는 안보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난 [아저씨] 도 [추격자] 도 안봤다.) 그닥 유명하지 않아도 시놉시느나 줄거리나 혹은 포스터가 맘에 드는 영화는 보고 나서 후회하는 법이 거의 없었는데 이 영화는 시종일관 불편했다. 뮬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적이 될 수 있고 누가 나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아넣을지도 모르고 또 의도하지 않는 누군가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이 확 뒤바뀌기도 하고. 인생을 예측할 수 없다고 하는건 아마도 세상이 혼자사는게 아니어서 그럴거다. 그리고 이 영화.. 더보기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