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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희정 션거가 끝났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한명숙과 유시민이 졌다. 하지만. 안희정이 있다. 그의 인터뷰를 몇 개 읽고. 난 그가 좋아졌다. 내 한몸 추스려 살아가기도 힘들다고 투덜대는 세상에서 그냥 그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의 생각이 좋아서. 그 사람을 위해. 라는 관계로. 삶을 살아가는 그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가 참 따뜻해보였다. 축하해요. 희정씨. 딴지일보 안희정 인터뷰 http://www.ddanzi.com/news/19680.html 더보기
[일상] 6월이 시작되기 전. # 상반기 마지막 달이 꼴랑 한달 남았다. 시간이 정말 빛의 속도로 간다. 눈을 뜨면 40이 되어 있을 것만 같다. 나의 마흔 예찬론이 슬슬 무서워 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딱히 뾰족한 수가 있는 건 아니지만...... # 뭐라고 해도. 올해 가장 큰 일은. 이별과. 또 그 다음의 연애다. 새해를 헤어짐으로 시작하고, 정신을 못차리고. 올해 이렇게 날려버리나보다 했는데. 근데 운 좋게도.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강남역에서. 처음 볼 때 이렇게 가까워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사람 인연. 생각보다 재밌다. 역시 함부로 결론 내리지 말지어다. # 예전에. 그러니까 아주 아주 예전에. 사람을 만나고. 연애를 하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고 헤어지면서 나는 연애에 적합한 인간형이 아닌가보다고 생각을 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