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언니네 이발관 : 봄의 팝송 작년 월요병 콘서트와 콘서트를 연말 회식들때문에 모두 놓치고. 그를 보고 싶은 지친 마음을 책을 읽으며 달래던 중. 반가운 소식. 공연 소식. 이대 삼성홀. 99년도 한학기 다닌 후, 재수 하고 딴 학교로 옮기고 나서는 거의 가본 적 없던 곳. 아마 2000년인가, 2001년에 인권 영화제 보러 갔던 게 마지막이었던거 같다. 채플 때메 아침마다 뛰었던 강당 앞의 계단 말곤, 놀랄만큼 변해있었다. 역시 자본에 포섭되는 건 우리학교 만은 아니었던거 같다. 별 생각 없이 보면, 참 세련되고, 깔끔하고 시설좋고....나쁘다 할 순 없지만. 학교들이 이렇게 변해가는 건 좀 슬프다. 학생들이. 학교의 일부가 아니라. 학교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소비자' 로 변하는거 같아서. 자본의 멋드러진 외양은. 학생들의 자치의지.. 더보기 [일상] 별일 없이 산다. 인사동 칠갑산 청계천 산책 서울성곽 낙산공원 야경 학교앞 산책 본관 뒤 맥주 더보기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229 다음